Q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A 외국 경기를 하고 온 MVP 피닉스가 많은 것을 배워온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못한 것도 알고 있어서 2대0 승리를 확신했지만 1경기를 내줘서 아쉽다.
Q 드래프트를 맡은 이후 팀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A 그 전보다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영웅 조합을 맞춰가고 있다. 선수들의 캐릭터에 맞춰서 영웅을 주려고 노력 중이다.
Q 1경기가 아쉽다고 했는데.
A 상대가 연막 물약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래디언트 정글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제우스의 궁극기에 위치가 발각되면서 대패하고 말았다. 우리가 실수한 것 같다.
Q 드래프트를 맡으면서 'JYU' 강태영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
A 본 경기에서 (강)태영이를 받춰줄 수 있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연습 때도 특정 영웅을 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 사용한 유령자객이 잘 통했고 오거마법사를 중심으로 한 역삼 레인이 성공하면서 2경기를 잡은 것 같다.
Q '4885' 김성훈이 들어와서 달라진 부분을 들자면.
A 아무래도 팀 내 맏형이다보니 4명의 분위기를 잡아주려고 한다. 그런 부분이 좋다. 우리끼리 있을 때는 의견 차이가 있는데 (김)성훈 선배가 중간에서 조율해준다.
Q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고 싶은 상대는?
A 제퍼와 대결하고 싶다. 나머지 팀 중에 팀원 교체 이후 한 번도 붙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팀원이 바뀌었지만 시즌3 전력과 비슷한 것 같다.
Q 포커페이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합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A 합숙을 하면서 실력이 늘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생각을 하고 있지만 후원사 문제 때문에 이뤄지고 있지 않아 아쉽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이번 시즌 우승한 뒤 중국 팀과 대결하고 싶다. 시즌1부터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