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세트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넥슨 서든어택 일반부에서 레볼루셔너리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레볼루셔너리는 1일 벌어진 넥슨 서든어택 2014 챔피언스 리그 윈터 남성부 7주차 경기에서 김진규가 복귀한 렛츠비를 2대0으로 제압했다. 1세트 골든라운드에서 1대3 세이브를 성공시킨 김민기는 "팀원이 바뀌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더가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팀원이 바뀌어서 걱정했는데 오더가 잘 이끌어줬다. 첫 승이라서 의미가 큰 것 같다.

Q 지난 경기가 아쉬웠을 것 같다.
A 지난 경기는 우리가 방송 첫 경기이고 팀원들이 자신감이 떨어져서 패했다. 오늘 승리를 했기 때문에 연습을 열심히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1세트 후반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골든라운드에서 1대3 세이브를 기록했다.
A 팀원이 바뀌다보니 호흡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았다. 패할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아서 1대3 세이브를 할 수 있었다.

Q 2세트에서도 상대방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A 블루일 때 수비를 잘했지만 레드 진영에서는 호흡이 잘 안 맞았다.

Q 둘 다 1패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다음 경기는 퍼스트제너레이션과 대결이다.
A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정말 잘한다. 우승도 가장 많이 했다. 힘든 팀이지만 될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A 결승 목표보다 방송 경험을 쌓는데 중점을 두겠다. 운이 좋다면 4강에 한 번 가보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연습 시간 잘 지키고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연습과 함께 오더도 생각했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