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exp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4일부터 3일 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홍콩을 포함 6개국 8개 팀이 참가하며 총상금은 4만 달러(한화 4,400만원), 우승 상금은 2만5,000달러다. 지난 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3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8강 경기는 4일부터 이틀 간 곰exp 스튜디오에서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8개 팀이 두개 조로 나뉘어서 단판제 조별 풀리그를 진행해 각 조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중국의 타이루와 개최국 시드인 한국 대표 프로젝트KR은 각각 A조와 B조에 자리했으며 나머지 6개 팀 자리는 넥슨 CSO 안병욱 실장이 직접 조 추첨을 진행해 결정됐다. 한국 대표 프로젝트KR은 중국의 LD, 대만의 CEA.seven, 일본의 VeliaS와 경기를 치른다. 4강전과 결승전은 6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한편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4강 및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2014'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아이템이 제공된다. 월드챔피언십 에디션으로 메탈 느낌이 나도록 특별 제작된 'SKULL-5 CSOWC Edition', 'SKULL-7 CSOWC Edition'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