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뉴클리어스가 지난 해 우승팀인 중국 타이루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뉴클리어스는 4일 오후 대치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2014 조별 풀리그 A조 중국 타이루와의 경기에서 16대13으로 승리를 거뒀다.

테러리스크로 '트레인' 경기를 시작한 뉴클리어스는 초반 타이루에 피해를 입었지만 뒷심을 발휘했고 상대 자금까지 타격을 입히며 9대10로 추격했다. 뉴클리어스는 21라운드에서 센터 싸움에서 패했고 22라운드까지 빼앗겼지만 23라운드 기차 위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클리어스는 24라운드와 25라운드에서 센터 싸움에서 기차 지붕을 장악하는 센스를 보여주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뉴클리어스는 29라운드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기차를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