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게임단은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팬들에게 안 좋은 소식을 알려줘야할 것 같다"며 "몇 개월 동안 활동했던 '솔로' 알렉세이 베레진이 팀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엠파이어에 합류한 알렉세이는 모스크바컵에서 팀을 우승, 도타2 챔피언스 리그 시즌4에서는 팅커에 이어 3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알렉세이는 지난 해 록스 키스 시절 스타래더 시즌7에서 승부조작을 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엠파이어와 결별한 알렉세이는 휴식을 취하면서 개인 방송 위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로'와 결별한 엠파이어는 현재 진행 중인 스타래더 시즌11 유럽 예선에서 '알로하댄스' 일리야 코로브킨을 용병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