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시즌4 플레이오프
▶MVP 피닉스 1대0 포커페이스
1경기 MVP 피닉스 승-패 포커페이스

MVP 피닉스가 포커페이스의 1레벨 로샨을 저지하고 승리를 따냈다.

MVP 피닉스는 14일 오후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4 플레이오프 포커페이스와의 1경기에서 1레벨 로샨 전략을 틀어막고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1레벨 로샨 전략을 시도한 포커페이스에 2킬을 헌납한 MVP 피닉스는 시작 6분 만에 점멸단검을 구입한 '포렙' 이상돈의 박쥐기수 궁극기를 활용해 미드의 '스카이' 강태영의 드로우 레인저를 잡아냈다.

MVP 피닉스는 '큐오' 김선엽의 얼굴없는 전사가 하단을 장악했고 짐꾼까지 저격하는 수확을 거뒀다. 상단 교전에서도 이득을 챙긴 MVP 피닉스는 포커페이스에게 2차 로샨을 내줬지만 '마치' 박태원의 죽음의 예언자를 앞세워 상단과 미드 전투에서 압승을 거뒀다.

MVP 피닉스는 '큐오' 김선엽의 얼굴없는 전사가 시간의 구슬 궁극기와 '레이센' 이준영의 하늘분노마법사 갱킹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김선엽과 이상돈의 궁극기가 절묘하게 들어간 경기 24분 미드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MVP 피닉스는 3차 로샨을 가져간 뒤 포커페이스의 상단 타워와 전투병 병영을 정리했다. 계속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점수 차를 벌린 MVP 피닉스는 포커페이스의 하단 건물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