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 1대1 레이브
1경기 MVP 피닉스 승-패 레이브
2경기 MVP 피닉스 패-승 레이브
'제요' 지오 마다약의 강력한 하드 캐리를 보여준 레이브가 MVP 피닉스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이브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그랜드파이널 MVP 피닉스와의 2경기에서 후반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준 지오의 모플링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마치' 박태원의 밤의 추격자가 하단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MVP 피닉스는 미드의 갱킹으로 'Chrissy' 드자르델의 불꽃령마저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경기 5분 미드 싸움에서 박태원의 활약으로 압승을 거둔 MVP 피닉스는 이준영의 요술사가 레이브의 짐꾼까지 저격했다.
하지만 'Jeyo' 지요 마다약의 모플링과 드자르델이 갱킹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레이브는 경기 16분 미드 2차 타워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MVP 피닉스에 로샨을 내줬지만 상대 공격의 중심이었던 박태원의 밤의 추격자와 김선엽의 유령자객을 여러 번 잡아냈다. 이어 경기 26분 상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레이브는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MVP 피닉스의 상단 3차 타워를 파괴한 레이브는 2차 로샨을 여유있게 가져갔다. 경기 35분 김선엽을 다시 한 번 잡아낸 레이브는 상단 타워와 전투병 병영을 철거하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레이브는 MVP 피닉스의 미드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