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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S4] MVP 피닉스, 김선엽 활약으로 승부 원점! 2-2

[KDL S4] MVP 피닉스, 김선엽 활약으로 승부 원점! 2-2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그랜드파이널
▶MVP 피닉스 2대2 레이브
1경기 MVP 피닉스 승-패 레이브
2경기 MVP 피닉스 패-승 레이브
3경기 MVP 피닉스 패-승 레이브
4경기 MVP 피닉스 승-패 레이브

MVP 피닉스가 레이브를 제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MVP 피닉스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그랜드파이널 레이브와의 4경기에서 '큐오' 김선엽의 암살기사의 원맨쇼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최종 승부를 5경기로 몰고갔다.

기선은 레이브가 잡았다. 경기 초반 거미여왕의 'Chrissy' 드자르델의 푸시와 함께 밤의 추적자와 'Jeyo' 지오 마다약의 레이저까지 공격을 가담하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거미여왕의 새끼거미를 활용해서 하단 2차 타워를 철거한 레이브는 경험치와 골드에서도 리드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MVP 피닉스는 '큐오' 김선엽의 암살기사가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했고 결정적인 순간에 '마치' 박태원의 흑마법사의 골렘 궁극기가 들어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경기 25분 하단 전투에서는 김선엽이 'Chrissy' 드자르델를 잡아냈고 2차 타워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승부의 추를 가져온 MVP 피닉스는 재생의 구슬을 구입한 박태원의 흑마법사와 김선엽이 하단에서 '제요' 지오 마다약의 레이저를 저격했다. 2차 로샨을 안전하게 가져간 MVP 피닉스는 경기 30분 레이브의 미드 3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흑마법사의 골렘과 김선엽의 활약으로 타워와 전투병 병영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MVP 피닉스는 경기 33분 김선엽과 박태원의 합작 플레이로 레이브의 하단 3차 타워를 파괴한 뒤 수비 영웅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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