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4 MVP 피닉스와 레이브의 결승전 5경기가 내일 오후 1시30분으로 지연됐다. 현재 MVP 피닉스가 4경기를 가져갔고 5경기 밴픽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19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MVP 피닉스와 레이브의 KDL 결승전은 3경기까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4경기에서 렉이 발생하면서 2시간 동안 지연됐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폭설이 계속되면서 인터넷 회선이 불안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가까스로 4경기를 마무리 한 KDL 결승전은 5경기를 앞두고 밴픽을 마무리 한 뒤 선수들의 피로도와 늦은 시간(현재 오전 1시28분)을 감안해서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내일 열리는 KDL 글로벌 매치는 KDL 시즌4 5경기를 마무리한 뒤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