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승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권평=5경기 하단에서 싸움에서 승리한 뒤 우승했다고 생각했다.
A 지오 마다약=기쁘지 않고 아무런 생각이 없다.
Q MVP 피닉스의 3회 우승을 저지했다. KDL과 인연이 없다는 것을 불식시켰다.
A 권평=대회 방식이 토너먼트가 아니고 다승제다. 그리고 오프라인 경기이고 시간도 빠르다보니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 팀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패했다고 생각한다.
A 지오 마다약=경기 이후 휴식이 필요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힘들었다. 시즌4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만하다보니 그런 부분을 극복할 수 있었다.
Q 아이리그, 스타래더에서 계속 패했는데.
A 권평=자신감이 정말 넘쳐있었다. 그렇지만 김칫국을 빨리 마시다보니 패하고 말았다. 솔직히 아이리그와 스타래더가 문제가 많다. 우리도 아이리그 시즌1 상금을 받지 못했다. 다만 스타래더는 경험을 쌓기 위해 가보려고 했는데 아쉽게 됐다. 그래도 KDL 우승해서 다행이다.
A 지오 마다약=계속 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Q 외부적인 문제가 많았는데 경기력에는 영향이 없었나.
A 권평=4경기에서 화가 많이 났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팬 분들도 화가 난 것 같은데 이해해줬으면 한다. 외국 대회, 특히 중국 대회는 더 심하다.
Q 진짜 짜장면 팬들에게 돌릴건가.
A 지오 마다약=뻥이다.(웃음)
Q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할 것인가.
A 권평=우리 목표는 디 인터내셔널5에서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이다. 러시아, 중국 팀과 해보니 밀리지 않고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였다면 이제는 목표를 올려도 될 것 같다.
A 지오 마다약=캐나다로 돌아가는데 휴식을 취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권평=가족과 여자친구, 팬, 후원사에 감사하다. 팬 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라올 수 없었다. 힘들 때 도와준 익명의 팬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보답을 하고 싶었는데 우승을 하게 돼서 이뤄진 것 같다.
A 지오 마다약=모두들 사랑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