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퍼스트 제너레이션(이하 퍼제)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승으로 넥슨 서든어택 2014 챔피언스 리그 윈터 여성부 4강에 진출했다. 퍼제는 22일 벌어진 경기에서 세렌디피티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 골든 라운드에서 올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퍼제 배연진은 "지난 시즌보다 쉽게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지난 시즌보다 쉽게 올라온 것 같아서 기쁘다. 조 편성부터 수월했던 것 같다.

Q 경기 준비하면서 마음가짐은 어땠는지. A 전장의 크기가 커서 힘들었다. 그래서 연습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Q '드래곤 로드'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A 원래 '드래곤 로드'를 잘 못한다. 대회 맵은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맞춰보는거라서 힘들었다.

Q 1세트 골든라운드에서 본인이 올킬을 했다.
A '드래곤 로드'에서 자주 낙사를 해서 그런지 대회에서도 실수할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올킬을 해서 팀원들을 당당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잘하는 맵도 아니고 낙사를 많이 해서 부담이 많이 됐다.

Q '아즈텍'에서는 좋은 활약을 예상했는지.
A 맵이 크다보니 스나이퍼가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였다.

Q 4강에서 만났으면 하는 상대는 누구인가.
A 아무나 만나도 상관없다. 이길 자신있다.
Q 이번 목표는 무엇인가.
A 당연히 우승이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드래곤 로드'에서 못하는데 많이 알려주고 연습하는데 많이 알려줘서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