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스타 대표는 박준효, 김승섭, 정세현, 원창연으로 구성돼 있었는데요. 네 선수가 최선을 다해 싸운 현장 속으로 지금부터 함께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동남아시아 올스타 대표 중 베트남 대표 니아 땅 유이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 박준효가 선봉으로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손이 덜 풀린 듯 니아 땅 유이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죠.
한국 올스타 대표 김승섭이 두번째 주자로 출전해 박준효의 복수를 하며 니아 땅 유이를 승부차기로 제압했습니다.
동남아시아 두번째 대표는 30대 노장 프로게이머 추호싱이었습니다.
현장 관객들도 숨을 죽여 선수들의 경기를 바라봤는데요.
김승섭이 니아 땅 유이, 추호싱, 라이엔 리날리 등 세 명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기세를 탔습니다.
정세현이 심심한 듯 김승섭이 플레이 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원창연 "형, 나도 좀 나가 보자"
김승섭은 출전 한번 해보지도 못한 동생들이 안타까웠는지 낫타건 선수에게 패하며 올킬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준효 "우리가 이기겠네!"
결국 김승섭의 3킬, 정세현의 마무리로 한국 올스타 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올스타 대표팀을 꺾었습니다.
일주일 후인 14일 펼쳐질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막전에도 더 재미있는 경기들이 가득하기를 바라봅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