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조주연(나엘, 7시) < 멜팅 밸리 > 승 전진환(오크, 1시)
B조 이형주(나엘, 4시) 승 < 터틀 락 > 조민혁(오크, 10시)
C조 이종석(휴먼, 5시) 승 < 터틀 락 > 이영선(오크, 10시)
자타공인 국내 최강 휴먼 이종석이 화끈한 타워링으로 이터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종석은 4일 헝그리앱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워크래프트3 이터널리그 시즌1 16강 1주차 C조 경기에서 이른 타이밍에 매지컬 유닛을 생산해 오크의 근접 공격 유닛과 영웅을 무력화시킨 뒤 타워링을 병행해 이영선을 꺾고 1승을 선취했다.
이종석은 선영웅으로 아크메이지를 고른 뒤 워터 엘리멘탈을 소환해 풋맨과 함께 사냥에 나섰다. 이종석은 상대 블레이드마스터 견제에 사냥 경험치와 워터 엘리멘탈 경험치를 내주며 시달렸고 풋맨도 소수 내줬다.
이종석은 블러드메이지를 세컨 영웅으로 생산한 뒤 소서리스와 프리스트를 뽑았다. 이종석은 전 병력으로 상대 진영 버로우를 줄여준 뒤 밀리샤를 다수 동원해 타워링에 나섰다.
이종석은 소서리스 슬로우로 오크의 근접 영웅과 유닛의 속도를 늦춘 뒤 원거리 일점사 공격으로 각개격파했다. 이종석은 타워를 완성시키고 타워 지역으로 유닛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고 상대 선영웅 블레이드마스터까지 잡아낸 뒤 승리를 확정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