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선은 "요즘 연습할 때 너무나 안 맞아서 동료들에게 '너희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3세트에서 잘 맞으면서 대박이 터졌다"라며 "만년 4강팀으로 이미지가 굳어지기 전에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Q 올킬한 기분은.
A 올킬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한 명씩 잡아야 한다는 사실만 생각했고 정말 한 명씩 잡고 나니까 올킬을 달성했다.
Q 러닝샷이 도드라졌다. 피지컬이 좋은 편인가.
A 요즘 온라인 상에서 제대로 터지지 않아서 동료들에게 '너희들의 힘 덕분에 이겨보자'고 이야기했다. 피지컬을 생각하기 전에 너무나 안 맞았다.
Q 요즘 SNS에 음식 사진을 자주 올리나. 2승을 거뒀는데 모두 음식의 힘인가.
A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오늘은 음식 사진을 올리지 않고 승리했으니 징크스로 만들기에는 뭔가 약하다.
Q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A 연습 부족으로 인해 만년 4강 팀인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반드시 우승을 해내고 말겠다.
Q 올킬 덕에 3,000명에게 주는 쿠폰 코드가 방송으로 나간다.
A 내가 올킬을 해서 그런 이벤트가 진행되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