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라이벌 4주차 경기에 좀비 이벤트 대회 우승팀 콘체르토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콘체르토는 지난 1월 진행된 카스 온라인 서비스 7주년 기념 이벤트 '좀비 팀 매치'에서 당시 '뽀통령세컨드'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특히, 좀비로 플레이 시 '벤시(Banshee)'와 '스팅핑거(Sting Finger)' 등 원거리 공격 및 교란이 가능한 좀비를 활용해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장기다.
이번 4주차 경기에서 콘체르토가 승리할 시 BJ머독이 이끄는 발록 진영은 총 획득 포인트(2000점)에 따라 5주차 파이널 매치의 승패와 관계없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세를 몰아 경기 장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J대정령이 이끄는 스컬 진영에서는 오프라인 예선에서 뛰어난 단합으로 본선에 진출한 니코가 출전해 희망의 불씨를 살릴 예정이다. 스컬 진영이 승리 시 5주차 파이널 매치의 결과에 따라 최종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마지막 남은 기회에 총력을 기울여 승리를 따내겠다는 다짐이다.
좀비 팀 매치 라이벌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되며, 리그 주관 방송사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를 통해 TV채널 및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홈페이지(www.csonline.co.kr)에서 생중계 된다.
리그에서 채택한 '좀비 팀 섬멸' 모드는 인간진영은 좀비를 모두 제거하거나 라운드 시간 내에 생존하면 승리, 좀비진영은 주어진 시간 내 인간을 모두 감염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명당 공략전과 추격전이 시시각각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