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좀비매치] 발록 콘체르토 김경민 "남겨둔 전략 많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315520517925_20150823155241dgame_1.jpg&nmt=27)
좀비 모드 대회 우승 경력까지 보유한 콘체르토의 핵심인 김경민은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발록 진영 형들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이긴 것 같다"며 "아직 선보이지 못한 전략이 많은데 파이널 매치에서 멋지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Q 압도적인 승리로 발록 진영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소감은.
A 예선 통과 이후로 연습을 한 적이 없다. 어제 갑자기 모여서 한 게 전부다. 걱정도 많았는데 어제 같이 연습한 사람들이 더 잘한 것 같다. 그래서 쉽게 이겼던 것 같다.
Q 서로 같은 전략을 사용했지만 압승을 거뒀다.
A 경험이 중요하다. 개인 기량이 좋아도 합을 맞춰보지 않으면 힘들다. 각자 자신의 역할을 해줘야 막을 수 있다. 서로 전략을 알기 때문에 심리 싸움도 필요하다.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상대 팀은 무기도 바꾸지 않고 계속 같은 자리에 있어서 편했다.
Q 연습은 누구와 주로 했나.
A 3명은 원래 같이 게임을 했고 두 명은 어제 오랜만에 같이 했다. 연습할 때는 많이 졌다. 발록 진영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
Q 2세트서 7대0 승리를 앞두고 세리머니성 봐주기 플레이를 했다.
A 1세트 끝나고 이기는 걸 떠나서 재미있게 해보자는 중계진의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했다. 상대 팀이 연습을 거의 못했다고 하더라. 모이지도 못하고. 다음에는 연습을 제대로 하고 나오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Q 파이널 매치 출전 욕심도 날 것 같다.
A 다음주에 출전할 예정이기는 하다. 아직 나오지 않은 전략이 많다. 파이널 매치에서 선보이고 싶다.
Q 개발사 관계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다음주 경기에서 올킬 하고 싶다. 팀원 중에 조정민이라고 답답한 친구가 하나 있다. 걱정 많이 했는데 잘해줘서 고맙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