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106 정연일 감독과 아이템전 에이스 이은택은 "당연히 4강에 오를 거라고 생각했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며 "CJ 레이싱과의 4강을 넘어 결승에서 인디고를 제압하고 우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Q 4강 진출 소감은.
A 이은택=당연히 4강에 오를 거라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A 정연일=이번에는 꼭 이겨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팀장전에서 져서 아쉽다. 회식도 바빠서 같이 못했는데 오늘 이겨서 기쁜 마음으로 회식하러 갈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주 바로 4강인데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풀어주겠다.
Q 아이템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A 정연일=팀워크가 좋다. 아이템전에서 아이템 뭐 쓰라고 딱딱 맞춰서 하더라. 실제 레이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Q 아이템전에서 주목 받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논개 작전도 화제가 됐다.
A 이은택=우리도 할 수 있는 플레이다. 결승에서 만나서 아이템전으로 밟아주면 되는 거 아닌가.
Q 유영혁이 CJ 레이싱 이재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정연일=이번 시즌도 애매하게 졌고 시즌 제로 때도 그랬다.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한다.
A 이은택=아무리 (유)영혁이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져도 다들 믿고 있다.
Q 4강에 임하는 각오는
A 이은택=나도 자신 있고 팀원들도 자신 있어 한다. CJ와 인디고는 우리와 연습도 해주지 않는다. 예선부터 그러더라. 우리를 견제하는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정연일=CJ와의 4강전이 남아있지만 결승전에서 인디고와 만나 우승하려는 생각이 강하다. 이번 시즌 팀장전 한 번은 이겼으니 만족한다.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다.
A 이은택=카트리그 나온 팀 중에서 유일하게 스베누, 제닉스, 제로쿨 협찬을 받고 있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좋은 결과 내겠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