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은 지난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1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메리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만 달러(한화 약 4천 7백만 원)와 함께 블리즈컨 진출권을 따냈다.
8강 듀얼 토너먼트 승자전에서 템포 스톰에게 패하며 A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클라우드 나인은 콕니티브 게이밍을 2대0으로 완파한 뒤 결승에 올라 다시 만난 템포 스톰에 3대2 신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템포 스톰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2위까지 주어지는 블리즈컨 진출권을 따내며 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로써 지난 8월 일찌감치 블리즈컨 티켓을 따낸 중국의 e스타 게이밍과 YL에 이어 클라우드 나인, 템포 스톰까지 총 4팀의 참가가 확정됐다. 남은 블리즈컨 티켓은 4장으로 유럽 2장, 한국과 대만이 각 1장씩이다.
한국에선 10월 3일 슈퍼리그 결승전을 통해 블리즈컨으로 향하는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며, 유럽과 대만도 10월 4일 지역 결승전을 통해 진출팀을 확정짓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