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의 주역인 프나틱 '후니' 허승훈과 '페비벤' 파비앙 디에스트라튼은 "스크림 승률이 너무 좋아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지난주 경기에서 졌지만 8강 진출해 기쁘고 팬들의 응원도 감사하다"며 "ahq e스포츠 클럽이 클라우드 나인(C9)보다 좋은 팀이고 C9의 플레이는 예측 가능하기에 ahq가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Q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 파비앙=ahq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고 이기고 싶었다. 미드가 상대 약점이고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Q 케넨이 상단에 나왔는데.
A 허승훈=케넨 탑을 예상했기에 대처 가능했다. 상대 원거리 딜러를 잡는 것이 목표였고 잘 해낸 것 같다.
Q 상대 원거리 딜러가 강력했다.
A 파비앙=징크스에 집중했는데 탐 켄치가 먹어서 지켜주기에 힘들었다.
Q 1번 시드지만 문제점은 남아있다.
A 허승훈=지난주 스크림에서 많이 이겨서 준비를 충분히 못한 것 같다. 픽밴에 더 집중하고 오브젝트 컨트롤과 시야장악 충실히 하면 괜찮을 것이다.
A 파비앙=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 같다.
Q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허승훈=응원 감사하다. 자신감 잃지 않고 컨디션 회복하겠다.
A 파비앙=정말 이상하다. 사람들이 보통 내 이름을 연호하지 않는다.
Q B조 최종전 결과를 예상한다면.
A 파비앙=ahq가 이길 것이다. C9은 예측 가능하고 ahq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