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정재운 승-패 정종현
2경기 김태환 승-패 김현도
3경기 정종현 승-패 김태환
4경기 정재운 승-패 김현도
5경기 정재운 승-패 김태환
6경기 김현도 승-패 정종현
재경기
1경기 김현도 승-패 정종현
2경기 김태환 승-패 김현도
3경기 정종현 승-패 김현도
◆C조 결과
1위 정재운 3승 ->8강 진출
2위 김태환 1승2패 ->8강 진출
3위 정종현 1승2패
4위 김현도 1승2패
지난 시즌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 정재운이 3전 전승으로 개인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재운은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5 시즌2 개인전 C조 경기에서 정종현과 김현도, 김태환을 차례로 격파하고 3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에 올라 개인전 2연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정재운은 김창원과 8강에서 만나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남성 스트리트파이터로 경기에 임한 정재운은 정종현과의 첫 경기서 초반부터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고 에어본 콤보를 시전해 체력을 줄여줬다. 정재운은 그물 투척을 활용해 다시 콤보 공격을 넣어 정종현의 체력을 줄여줬고 반격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마무리, 기분 좋은 1승을 기록했다.
정재운은 김현도와의 경기서 퍼펙트 승리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정재운은 던파리그 5회 우승 경력을 지닌 김현도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에 나서 1분이 되기도 전에 퍼펙트 승리를 거두고 2승째를 기록했다.
정재운은 김태환과의 경기서 먼저 콤보 공격을 넣고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다 역공에 당해 전사 직전 상황까지 몰렸으나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공격 기회를 잡고 마무리 콤보를 시전, 극적인 역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C조 2위 자리는 김태환이 차지했다. 김태환은 1승2패로 3명의 선수가 동률을 이뤄 치러진 재경기에서 부전승으로 2위 결정전에 오른 뒤 김현도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고 C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재경기를 통해 정종현이 3위로 시드를 확보했고 김현도가 탈락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