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9일부터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리고 있는 드림핵 클루지나포카 CS: GO 대회가 16강 듀얼 토너먼트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북미에선 단 한 팀도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북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라질팀 루미너서티만이 8강에 올랐을 뿐, 날이 갈수록 유럽이 북미를 압도하는 추세다.
먼저 16강 A조에선 루미너서티가 프나틱을 격파하며 2승으로 일찌감치 16강에 올랐다. 최종전에서 프나틱과 클라우드 나인이 맞붙었고, 프나틱이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의 체면을 세웠다.
B조에서는 솔로미드와 G2 e스포츠가 마우스스포츠, 플립사이드 택틱스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C조에서는 버투스 프로와 닌자 인 파자마가 타이탄과 리퀴드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으며, D조에선 엔비어스와 나투스 빈체레가 카운터 로직 게이밍, 디그니타스를 누르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북미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나인, 리퀴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드림핵 클루지나포카 8강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4강 및 결승은 11월 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드림핵 오픈 클루지나포카 2015 CS: GO 8강 대진
1경기 엔비어스 vs 프나틱
2경기 버투스 프로 vs G2 e스포츠
3경기 솔로미드 vs 닌자 인 파자마
4경기 루미너서티 vs 나투스 빈체레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