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박정석 감독은 "모든 것이 새롭기에 나부터 적응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도 "팀이 나를 선택한 이유는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진출하고 싶기 때문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어제까지 나진 e엠파이어의 숙소에 있다가 오늘 처음 CJ 숙소에 왔고 선수들과도 처음 만났기에 모든 것이 새롭다"며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팀 개편 방향을 잡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어제 몇몇 선수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선수 구성부터 해야 한다"며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최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
CJ가 러브콜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CJ 엔투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만든 이후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한 번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월드 챔피언십에 3번이나 나갔던 나를 물망에 올린 것 같다"며 "명문 프로게임단인 CJ에 온 이상 이름에 걸맞는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