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일문일답.
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A 이번 대회 8강에서 강원대학교를 상대하기 전에 아주대학교의 경기를 봤다. 강원대학교만 이긴다면 결승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결승에서 누가 올라오느냐가 중요한 상황이다.
Q 1, 2세트에서 모
A 3세트에서 실버 5로 배치를 받았는데 일반 경기까지 포함해서피즈로만 3,000판을 넘게 경기를 했다. 그 덕에 피즈에 대해서는 장인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Q
A 정글러 조재읍과 미드 라이너 정구흥은 크고 작은 대회를 자주 나왔는데 나나 하단 듀오는 처음이었다. 우리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몰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Q 피즈 이외의 장기는.
A 정구흥이 나보다 티어가 높고 지금 다이아 티어이기도 해서 미드 라이너 자리를 내줬다. 이러저러한 챔피언을 다 다룰 줄 아는데 동료들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라고 해서 피즈만 골랐다.
Q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했다.
A 나와 조재읍은 4학년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어리다. 하단 듀오를 뽑을 때 애를 먹었다. 지원자는 많은데 우리 눈에 차는 선수가 없더라. 아마 우리가 졸업하고 나면 새롭게 선수를 구성해야 할텐데 쉽지 않을 것 같다.
Q 결승에서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
A 4강을 챙겨 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국민대가 올라왔으면 바란다. 성균관대학교 보다는 약해 보인다. 우리가 가천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했는데 우리가 완패를 당했다. 성균관대가 가천대를 이기고 올라온 팀이어서 부딤이 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MVP를 받을 줄 몰랐다. 나는 서포터와 정글러기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내일도 잘 부탁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