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롱주는 6일 중국 광저우시 톈허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 2015 그랜드 파이널에서 유럽의 펜타 스포츠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HG롱주의 우승으로 인해 중국은 CFS 대회 4연패에 성공하며 크로스파이어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다음은 우승한 HG롱주 선수들과의 경기 후 일문일답.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A 니안펑 순=중국에서 경기를 해서 중국 관객들이 많이 왔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 우승했지만 격동적인 느낌은 없다.
Q 중국에서 열려 부담감이 있었나.
A 니안펑 순=스트레스가 조금은 있었다. 다른 중국 팀인 EP가 떨어지고 나서 조금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
Q 왜 격동적이지 않았나.
A 니안펑 순=70% 정도는 우승할 거라 생각했다. EP와 붙으면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EP가 떨어지고 나서 더 자신감이 붙었다.
Q 세계 팀들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니안펑 순 =글로벌화 되는 게 기쁘고 더 많은 기회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적인 대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Q 중국내 리그가 더 힘든가, 글로벌 리그가 더 힘든가.
A 니안펑 순=국내에서라면 같이 연습도 많이 하고 해서 서로의 전략을 잘 안다. 해외 팀들은 전략을 알지 못하는 부분에서 조금 힘들다.
Q 'mino' 루민 짜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A 루민 짜오=개인 활약보다는 팀을 더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Q 얼마 전 브라질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했는데.
A 루민 짜오=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았다. 격동적인 분위기였다. 우승하게 돼서 기뻤다.
Q 시상식에서 브라질과 국기를 교환했는데.
A 런 하=브라질에서 경기했을 때 서로 사이좋게 지냈다. 깃발을 가지고 올라가도 되냐고 물어 서로 교환해서 무대에 올랐다.
Q 중국이 CFS 우승을 하는데 있어 위협적인 팀은 어디인가.
A 난 우=중국이다.
Q 내년에 실력이 더 향상될 것 같은 국가는 어디인가.
A 런 하=필리핀과 브라질이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A 니안펑 순=중국은 프로리그가 있어 더 강할 수밖에 없다.
Q 관중들 호루라기 응원이 인상적이었는데.
A 니안펑 순=계속해서 외칠 수는 없으니까 호루라기로 대신 하는 것 같다. 중국내에서는 다른 스포츠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니안펑 순=인터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대회를 진행하고 많은 지원을 해준 스마일게이트에도 감사드린다.
광저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