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환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5 마지막 날 현장에서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경환은 SK텔레콤을 떠나 중국 LGD 팀으로 이적을 선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장경환은 "한국을 떠나게 돼 아쉽긴 하지만 중국에서도 최고의 톱 라이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올스타전에 와보니 어떤 것 같나.
A 일단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왔는데 많은 팬들이 호응해주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즐겁게 즐기고 있다.
Q 지역 대항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유럽과 상대하는데.
A 유럽 올스타 대표를 상대로 솔직히 내가 잘 못했던 것 같다. 어제 경기 이후로 '퀸'에 대해 열심히 연습하고 연구했기 때문에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Q SK텔레콤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대회다.
A 2년 동안 입고 있던 유니폼인데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
Q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A 한국을 떠나게 되서 아쉽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한국에서 잘했던 것만큼 좋은 톱 라이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LA(미국)=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