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e스포츠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더스코어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는 독립국가연합 지역의 팀들을 모아 리그 오브 레전드 콘티넨탈 리그(이하 LCL)를 설립해 오는 1월 16일에 LCL 스프링 시즌을 개막한다.
LCL은 두 번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라이엇 모스크바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상금은 각 시즌별 약 61,204 달러(한화 약 7,185만 원)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게임즈 러시아의 CEO 알렉스 크레이노브는 "최고의 선수들, 명망있는 대회, 세계적인 경기장이 LCL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서비스를 선수와 팬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LCL이 독립국가연합 지역 e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게 될 것임을 알고 있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LCL 스프링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을 기반으로 한 8개 팀이 참가하며 하드 랜듬과 나투스 빈체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 LCL 참가팀
Hard Random (러시아)
Natus Vincere (우크라이나)
Vaevictis eSports (러시아)
Team differential (러시아)
Team Empire (러시아)
Vega Squadron (러시아)
TORNADO ROX (러시아)
Team Just.MSI (러시아)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