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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이진우 "'드래곤로드' 스나이퍼는 거들 뿐"

[넥슨 서든어택] 이진우 "'드래곤로드' 스나이퍼는 거들 뿐"
방송 경기 데뷔전을 치른 인스타그램이 1세트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치며 미라지게이밍을 위협했지만 경험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무기였다.

미라지게이밍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6 윈터 일반부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위기 때마다 스나이퍼 이진우가 맹활약하며 인스타그램을 제압했다.

이진우는 "8강 상대가 우승후보인 울산큐센인데 못이길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8강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좋다. 우선 울산큐센을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Q 상대가 방송 경기가 처음인 인스타그램을 상대했다.
A 우리 팀도 오랜만에 방송 경기 하는 선수도 있고 팀워크가 잘 맞지 않아서 말렸다. 사실 대진표가 나오자마자 16강은 보지도 않고 8강만 준비해 1세트에서 흔들렸던 것 같다.

Q '제3보급창고'에서 '묻지마 돌격 작전'을 펼치다가 흐름을 빼앗겼다.
A 정해진 오더였는데 망했다(웃음). 실수라고 생각하고 쿨하게 잊자고 생각했다.

Q '드래곤로드'에서 정말 잘했다.
A 라이플러들이 잘해서 온라인에서도 '드래곤로드' 최강팀이라고 불린다. 스나이퍼는 거들 뿐이다.

Q 다음 상대가 우승후보인 울산큐센이다.
A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연습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모두 잘하기 때문에 무조건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 뿐이다.

Q 오늘 샷이 정말 좋았다.
A 나도 느꼈다(웃음). 대회 때는 기본만 했는데 오늘은 110% 정도 내 기량을 발휘한 것 같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울산큐센을 이기면 결승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8강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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