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정글러 '벵기' 배성웅이 "올해도 작년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SK텔레콤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016 개막전에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세계 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했다.

배성웅은 "오랜만의 롤챔스라 어색하고 낯설었는데, 긴장했던 것에 비해 잘돼서 기분 좋게 풀어나갔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1세트 완승 비결에 대해서는 "상대 정글러가 첫 경기다보니 긴장한 게 눈에 보였다. 상대 실수를 캐치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갔다"고 답했다.

아래는 LCK 스프링 2016 개막전 이후 배성웅과 나눈 영상인터뷰.

촬영=박운성 기자(photo@dailyesports.com)
편집=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