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2-0 박종남
1세트 '서긔' 신동주(전사) 승-패 '타임' 박종남(흑마법사)
2세트 '서긔' 신동주(주술사) 승-패 '타임' 박종남(흑마법사)
'서긔' 신동주가 초반 손패의 우위로 2세트까지 승리를 챙겨갔다.
신동주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 '타임' 박종남과의 결승전에서 초반 잘 풀린 손패를 바탕으로 필드 우위를 가져가며 승리를 차지했다.
신동주는 초반부터 땅굴 트로그와 토템 골렘을 손에 들고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거기에 돌진 능력을 가진 하수인까지 활용해 4턴에 '타임' 박종남의 생명력을 22까지 깎았다.
신동주의 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손패에 두 개의 둠 해머를 들고 있던 신동주는 5턴부터 둠 해머를 꺼내 생명력을 압박했다.
박종남은 압도적인 힘과 공허의 괴물을 활용해 필드를 정리한 데 이어 아르거스의 수호자를 꺼내며 메꾸며 반격을 꾀했다.
하지만 주문 공격력을 올려주는 토템을 필드에 소환해 둔 신동주는 손에 5의 피해량을 입히는 용암 폭발을 두 개 들고 있었다.
신동주는 주문 공격력 토템의 효과까지 더해 각각 6의 피해량을 입히는 용암 폭발을 연달아 사용하며 11의 생명력을 보유하고 있던 박종남의 체력을 0으로 만들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