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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마스터즈] 신동주 "'스틸로' 조강현이 가장 힘든 상대였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신동주 "'스틸로' 조강현이 가장 힘든 상대였다"
'서긔' 신동주가 '스틸로' 조강현에 이어 시간의 지배자라 불리는 '타임' 박종남까지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주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이하 마스터즈) 시즌4에서 필드 우위와 판단력을 앞세워 4대1로 박종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동주는 "아직은 우승했다는 실감이 안 난다"면서 "내일 자고 일어나야 우승한 기분이 들 것 같다"며 얼떨떨한 기분을 전했다.

신동주는 '시간의 지배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박종남과의 결승전에 대해선"여태 상대했던 선수들이 오히려 더 커리어가 좋았기 때문에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방심은 하지 않았다. 신동주는 "4세트에 선택한 템포 법사가 운이 중요한 덱이라 마지막까지 확신은 갖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방심없이 긴장한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신동주는 우승까지 올라오며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스틸로' 조강현을 꼽았다. 신동주는 "4강에서 만났던 조강현 선수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접전이었던만큼 많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마스터즈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동주는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아시아 태평양(이하 APAC) 지역 시즌 예선 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과거 유희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기억을 갖고 있는 신동주는 "국가대표가 되서 기분이 좋다"며 "거기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동주는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며 "열심히 해서 APAC까지 우승하겠다"며 목표를 전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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