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3주차 경기 이후 발록 연합이 2대1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헤븐의 패배로 인해 발록 연합이 3대1로 남은 올스타 매치 승패 여부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좀비 팀 매치 라이벌 시즌2 스컬 연합의 감독으로 나선 BJ 로이조는 "이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가 나올 줄 몰랐다. 감독이기 전에 한 명의 유저로서 재밌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4주간 감독직을 수행한 소감을 전했다.
비록 4주차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지난 3주차 경기에서 스컬 연합의 역사적인 첫 승을 일궈낸 것에 대해서 로이조는 "우리를 응원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때에 이겼을 때의 쾌감을 느꼈다. 정말 값진 승리라 생각한다. 큰 기쁨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패배 시 공약 때문에 좀비 분장을 실시했던 로이조는 "팬들은 재밌다고 했지만 '노잼'이란 반응도 많았다. 왜 했나 싶기도 했지만 사진이 남았기 때문에 좀비 팀 매치에 대한 좋은 추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조가 각 팀의 대표선수들과 함께 직접 경기에 나설 5주차 올스타 매치에 대해서는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설 감독보단 잘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