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은 26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8강 2일차 경기 시작 전 중계진을 통해 25일 개막전에서 발생했던 지연 사태의 원인을 설명했다.
박상현 캐스터는 "네트워크나 PC 문제는 아니었다. 새벽까지 점검 작업을 통해 대회 용도로 제공된 배틀넷 계정이 타 국가 서버로 접속되며 핑이 올라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그 원인을 밝혔다.
블리자드가 대회 진행을 위해 OGN에 제공한 계정 중 일부가 한국 서버가 아닌 타 국가 서버로 자동 접속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핑이 상승한 것이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한국에서 접속했는데 타 국가로 접속되리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상현 캐스터는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