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이 다음 경기에 만나는 친정팀 CJ 엔투스를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9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 신진영은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드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다음 경기인 CJ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2세트도 완승을 거뒀다.
A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완패해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Q 손영민에게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풀어줬다. 이유가 있나.
A 칼리스타가 핵심 챔피언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풀렸다. 그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시비르를 터뜨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A 오늘 무리를 많이 했다. 이론상으로는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멀리서 때려봤고 폭발적인 데미지가 들어가면서 잡아냈다.

Q CJ에서 함께하던 코칭 스태프와 만났다.
A 강현종 감독, 정제승 코치와 이야기를 나눴다. 근황 토크를 했다.

Q 다음 경기에서 CJ와 대결한다.
A 우리의 전력이 낫다고 평가되고 있기에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에 몸 담았던 팀이기에 더욱 이기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경기력이 아직 마음에 들지 않는다. CJ전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