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다른 표현을 찾아봐도 KT 롤스터 송용준 선수의 인터뷰는 '약 빨고 한 인터뷰'라는 말이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에 대한 송용준 선수의 답변은 상상 이상이니까요.
잘 부르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노래 실력에 점수를 매기기도 했으며 '스코어' 고동빈과 자신 중 누가 더 노래를 잘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덤덤(?)하게 전하던 송용준. 갑자기 "조은정 아나운서를 보고 '덕'질을 왜 하는지 알았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4차원이라는 평가에 대한 질문에 송용준이 내놓은 답변은 아마도 입을 틀어 막고 웃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터뷰의 정점은 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였는데요. 상남자(?) 송용준이 전한 다소 당황스러운 새해 인사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촬영=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편집=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