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이설은 1월 3일부터 31일까지 5주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라이벌 시즌2에 발록 연합 감독으로 참여했다.
1월 31일 5주차 이벤트전에 직접 나서기도 한 이설은 "타 FPS 게임들은 경험이 있어 긴장을 안했지만 좀비모드는 경험이 별로 없어 선수들에게 팁을 많이 얻었다. 선수들도 도와주고 팬들도 많이 응원해줘 5주 동안 재밌게 열심히 했다. 발록 팀이 우승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좋아하는 유형의 좀비로 밴시를 꼽은 이설은 "풀링을 못 맞춰서 쓸모없는 밴시로 활동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음 시즌이 열리면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불러만 주신다면 당연히 오겠다. 또 불러달라"고 답했다.
5주차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파격적인 좀비 분장을 한 것에 대해선 "가면 통풍이 안 돼 촬영 시 힘들었다. 얼굴에 땀이 차고 화장이 번져 굉장히 힘들었지만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설은 마지막으로 "카스온라인 유저 분들 좀비모드 많이 즐겨주시고 설 연휴 귀경 길 다치는 일 없이 조심히 다녀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