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타이거즈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e엠파이어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리그 7연승을 달렸다.
1세트에서 케넨-녹턴-리산드라-애쉬-알리스타로 이어지는 돌진조합으로 압승을 거둔 락스는 2세트에서도 정글러 '피넛' 윤왕호의 니달리 활약을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락스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은 경기에서 승리한 직후 "7연승을 했는데, 작년에 세운 11연승 기록을 깨고 싶다. 2라운드에도 전승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적인 활약에 비해 MVP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김종인은 "예전 나진 소드 시절 많이 받아봤기 때문에 서운하진 않다. 하도 못 받아서 이젠 익숙하다"고 말했다.
OGN의 '오프 더 레코드' 코너를 통해 노래 실력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는 "경기 전 긴장을 풀기 위해 노래를 이상하게 하는데 웃기게 편집된 것 같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신 것 같아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촬영=박운성 기자(photo@dailyesports.com)
편집=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