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GSL] CJ 이재선 "'로열로더' 꿈 이루고 싶다"

[GSL] CJ 이재선 "'로열로더' 꿈 이루고 싶다"
'로열로더'를 꿈꾸는 이재선이 꿈을 이룰 기회를 이어갔다.

이재선은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S 32강 C조 경기에서 김명식에게는 패했지만 패자전에서 강동현, 최종전에서 김민철을 제압하며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재선은 "사전 인터뷰에서도 꼭 '로열로더'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말 뿐이 아니라 진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Q 생애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1경기에서 (김)명식이형에게 패한 뒤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패자전, 최종전에서 저그전 실력이 잘 나와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

Q 오늘은 전략적인 승부보다는 운영을 선택했다.
A 원래 운영을 좋아하지만 견제를 통해 운영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공격적이라고 생각한다.

Q 최종전 2세트에서는 아쉽게 역전승에 실패했다.
A 조금만 더 침착했다면 이길 수 있었는데 순간 이기면 16강에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제대로 플레이를 못했던 것 같다. 지뢰 4기 의료선 드롭은 즉흥적으로 한 것인데 평소에 견제를 좋아하다 보니 생각해 낸 전략이었다.

Q 최종전 3세트에서는 김민철에게 승리의 여신이 미소 짓는 것 같았다.
A 초반 저글링이 들어올 때부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의료선 견제가 막히면서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언덕 지역 공성 전차 드롭이 잘 통했고 상대 체제를 잘 확인하며 병력을 조합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정말 남달랐다. 이번 시즌에는 정말 잘하고 싶었다. 항상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스스로에게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로열로더가 꿈인데 말 뿐만이 아니라 꿈을 이루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프로토스전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었다.
A 인구수가 막힌다든지 사도 견제를 제대로 막지 못하는 등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빌드 선택 폭을 넓히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번 시즌에는 응원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과 내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