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현 3대2 박재민
1세트 '따효니' 백상현(드루이드) 패-승 '제이엠' 박재민(성기사)
2세트 '따효니' 백상현(드루이드) 승-패 '제이엠' 박재민(드루이드)
3세트 '따효니' 백상현(전사) 승-패 '제이엠' 박재민(드루이드)
4세트 '따효니' 백상현(주술사) 패-승 '제이엠' 박재민(드루이드)
5세트 '따효니' 백상현(주술사) 승-패 '제이엠' 박재민(사제)
'따효니' 백상현이 '제이엠' 박재민을 꺾고 2016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이하 APAC) 한국 대표의 자격을 획득했다.
백상현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방패 밀어내기를 사용하는 전사의 높은 숙련도와 대지의 무기를 꺼내는 주술사의 기적으로 3대2 승리를 차지했다.
◆박재민, 비밀지기부터 이어간 필드 우위로 1세트 선취!
박재민은 1턴에 비밀지기를 낸 후 2턴에 비밀 2개를 사용하며 비밀지기를 성장시켰다. 박재민은 3턴 공격력이 4까지 올라간 비밀지기로 영웅을 공격했다.
박재민은 3턴 정신 자극을 통해 박재민이 소환한 제왕 타우릿산을 울다만의 수호자로 공격력을 낮춰 제압했으나 비밀 앙갚음의 효과를 받은 비밀지기가 나 이런 사냥꾼이야에 잡히며 손해를 봤다.
6턴 박재민은 왕의 축복을 울다만의 수호자에 건 후 영웅을 공격해 백상현의 생명력을 14까지 깎았다. 백상현의 휘둘러치기에 3명의 하수인을 잃은 박재민은 7턴에 박사 붐을 소환하며 필드 우위를 유지했다.
7턴 용사의 진은검과 박사붐을 통해 영웅을 공격한 박재민은 1의 생명력을 남겨둔 백상현의 항복을 받으며 1세트를 선취했다.
◆백상현, 드루이드 맞대결 승리하며 1-1!
백상현은 4턴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를 꺼내든 데 이어 5턴에 정신 자극을 사용해 박사 붐을 추가로 소환했다.
필드 우위를 가져간 백상현은 박재민에게 자연의 군대와 야생의 포효를 강제했다. 이어 백상현은 지식의 고대 정령으로 카드를 뽑으며 승기를 굳혀갔다.
백상현은 필드 정리를 위해 박재민이 꺼내든 돌진 능력의 발톱의 드루이드를 폭탄이 3데미지를 입히며 잡아냈다. 필드의 박재민의 항복을 받으며 세트 스코어를 따라붙었다.
◆난투 대박! 백상현 2대1로 세트 스코어 역전!
백상현은 6턴 박재민이 소환한 발톱의 드루이드를 방패 밀어내기로 잡아낸 후,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복수와 마무리 일격으로 처치하며 필드를 정리했다. 7턴에 낸 박사 붐이 처치당한 백상현은 난투를 사용해 전장을 비웠다.
백상현은 지식의 고대정령을 꺼내드는 박재민을 상대로 심판관 트루하트를 통해 강화된 영웅 능력을 사용하셔 미산을 벌었다. 이어 백상현은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꺼내들었고 4명의 하수인을 가진 박재민을 상대로 난투를 사용했다.
난투에서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생존하며 역전에 성공한 백상현은 박재민의 자연의 군대와 야생의 포효 연계를 강제했다. 백상현은 박재민이 소환한 박사 붐에 위기를 맞았으나 무기 카드와 주문 카드로 시간을 끌었다.
이어 백상현은 엘리스 스타시커를 꺼낸 데 이어 실바나스 윈드러너까지 소환하며 박사 붐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고, 항복을 받아내며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도발 하수인을 통한 역전승! 박재민 2-2!
박재민은 핀리 므르글턴 경으로 영웅 능력을 바꾸며 빠르게 공격을 시도한 백상현에게 6턴까지 7의 생명력을 내줬다. 박재민은 6턴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꺼내들었고 필드를 정리하지 않은 백상현의 실수를 역이용했다.
발톱의 드루이드와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을 앞세워 영웅을 보호하며 역전을 노렸다. 선조의 지혜로 낮은 비용의 하수인만 얻은 백상현을 상대로 박재민은 9턴 박사붐을 꺼냈고, 백상현의 생명력을 9까지 깎아내렸다.
박재민은 야수 정령을 소환하며 시도한 백상현의 저항을 무력화 시켰고 영웅 능력을 사용해 공격을 퍼부으며 4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 끝내 등장한 대지의 무기! 백상현 최종 우승 차지!
백상현은 빛의 감시자의 성장 작전을 펼친 박재민에게 두 개의 땅굴 트로그를 사용하며 반격했다. 백상현은 둠 해머를 꺼내 박재민의 영웅을 직접 공격함과 동시에 파지직으로 빛의 감시자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6턴 빛 폭탄에 하수인이 정리당한 백상현은 둠 해머를 한 번 더 꺼냈고 박재민의 생명력을 12까지 깎아내렸다. 백상현은 용암 폭발로 박재민의 생명력을 7로 깎았으나 생명력을 회복하는 박재민에게 시간이 끌렸다.
필드에 하수인이 없던 백상현은 끝내 대지의 무기를 소환하는 데 성공다. 용암 폭발로 박재민의 도발 하수인을 처치한 백상현은 대지의 무기와 둠 해머의 연계를 통해 10의 피해를 입히며 박재민을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