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에는 차마 물어 보지 못했던 질문들이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댓글이나 소문으로 퍼진 불화설 등 팀에 소속돼 있었을 때는 자유롭게 말할 수 없었기에 질문하는 사람도 질문을 받는 사람도 피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은퇴한 이영호는 거침없었습니다. 특히 강도경 감독과의 불화설, 주성욱과 어색하다는 소문 등 민감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꺼리낌 없이 말하며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 줬습니다.
강도경 감독이 주성욱을 편애하기 때문에 이영호와 불화에 시달렸다는 소문부터 주성욱과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는 소문에 대한 진실을 지금부터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연출=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촬영=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