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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스베누 '사신' 오승주 "20번째 챔피언은…"

[롤챔스 스프링] 스베누 '사신' 오승주 "20번째 챔피언은…"
스베누 소닉붐의 미드 라이너 '사신' 오승주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가장 많은 챔피언을 선보인 선수다. 30세트를 치르는 동안 무려 19개의 챔피언을 택해 경기를 치르면서 챔피언 폭에 있어서는 한국 1위임을 증명했다. 그렇지만 팀이 계속 패하면서 오승주의 진가는 발휘되지 못했다. 오히려 챔피언을 계속 바꾸는 것이 팀 패배의 원인이라고 지적되기도 했다.

콩두 몬스터와의 대결에서 그동안 자주 썼던 코르키와 아지르로 승리를 따낸 오승주는 "박재석 감독님이 새로운 도전은 나쁜 것이 아니다라며 힘을 불어 넣어주신 덕에 다양한 실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실험을 계속하면서 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Q 오늘 승리를 예상했나.
A 2라운드에 들어오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졌기에 이길 자신 있었다.

Q 오늘 패했다면 승강전이 확정된다.
A 정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오늘 콩두 몬스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생각이었다. 일단 첫 승을 했으니 연승으로 이어나가 보겠다.

Q 오늘은 새로운 챔피언을 쓰지 않았다. 시즌 중에 무려 19개의 챔피언을 썼는데 오늘은 왜 새 챔피언을 내놓지 않았나.
A 코르키와 아지르를 사용하기로 이미 결정돼 있었다. 두 챔피언 모두 라인을 정리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교전에서도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쓰기로 했다.

Q 다양한 챔피언을 쓰는 이유는.
A 박재석 감독님의 배려였다. 감독님이 시즌 시작 전에 새로운 시도는 항상 좋은 것이라고 말씀하셨기에 새로운 챔피언으로 계속 도전하고 있다.

Q 20번 째 챔피언은 무엇인가.
A 19개의 챔피언을 쓰면서도 대세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빅토르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만약 새로운 챔피언을 언젠가 쓴다면 빅토르가 될 것 같다. 자르반 4세도 할 수 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2015 시즌 서머와 비슷한 패턴이었다. 서머에서는 1승에 그쳤는데 스프링에서는 더 많은 승리를 따내도록 노력하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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