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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락스 '피넛' 윤왕호 "우리 팀 장점은 설계"

[롤챔스 스프링] 락스 '피넛' 윤왕호 "우리 팀 장점은 설계"
락스 타이거즈 정글러 '피넛' 윤왕호가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서 킨드레드로 엄청난 사냥 속도와 정확한 라인 습격을 성공시키면서 30분이 되기 전에 승부를 냈다. CJ가 이번 2라운드에서 가장 경기를 오래 끌고 가는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락스가 속도전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윤왕호는 "설계를 잘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락스는 CJ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간 윤왕호가 CJ의 정글러 박준형의 그라가스를 두드렸고 그 타이밍에 이서행의 리산드라가 합류하면서 3분만에 킬을 냈고 상대 정글 지역도 모두 챙겼다.

윤왕호는 "연습 경기에서 많이 패해서 CJ에게 휘둘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1세트를 이기고 나서는 우리 팀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윤왕호와의 일문일답.

Q 2라운드에서 만난 CJ는 어땠나.
A 어제 우리가 연습 경기를 많이 져서 걱정이 되긴 했는데 1세트를 이기고 나서 마음이 놓였다.

Q 2세트에서 엄청난 속도전을 펼쳤다.
A 우리 팀이 설계에 강하다. 미리 작전을 정해놓고 덫을 놓으면 잘 걸려들더라.

Q CJ의 정글러 '버블링' 박준형의 스타일이 수비적이다.
A 내가 정글러 싸움에서 이겨주면 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뜻대로 잘 통했던 것 같다. 그리 어렵지 않게 상대 정글을 장악했다.

Q 라이벌로 삼을 만한 정글러가 있다면.
A 삼성 갤럭시의 '앰비션' 강찬용 선수가 강하더라.

Q 감독님께 한 마디 한다면.
A 나를 강력한 팀의 일원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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