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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kt 노동현 "남은 경기 모두 이겨 2위 확정하고 싶다"

[롤챔스 스프링] kt 노동현 "남은 경기 모두 이겨 2위 확정하고 싶다"
kt가 CJ를 완파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kt 롤스터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시즌 11승을 달성, 2위 자리를 탈환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자격을 얻었다.

kt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은 "락스전을 이기면서 자신감을 많이 끌어올려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남은 두 경기 모두 이겨서 2위를 확정짓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노동현과의 일문일답.

Q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지은 소감은.
A 이번에 이겨서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짓게 됐는데, 아직 2위로 마무리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두 경기 모두 이겨서 2위를 하고 싶다.

Q CJ를 쉽게 이길 거라고 예상했나.
A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저께 경기에서 락스 이기면서 흐름을 타 기세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Q 락스를 이긴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됐나.
A 성적이 좋은 락스를 이기게 되면서, 이전에 아프리카에 져서 위축됐던 자신감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었다.

Q 만우절 이벤트가 있었다.
A 나름 재밌었다. 아무래도 경기 시작하기 전이라 아무 생각 없었다. 팬들은 많이 재밌어하고 기뻐하셨는데, 부스에서 바깥 반응을 보니 '재밌었나보다'하고 생각했다.

Q 여름이 가까워지니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
A 딱히 그런 게 있는 것 같진 않다. 시즌 초반부터 좋게 시작한 것이 유지되면서 실력 올리는 게 아닐까 싶다.

Q 다음 상대가 SK텔레콤인데.
A 순위는 락스보다 낮지만 SK텔레콤이 워낙 강팀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준비를 할 것이다. 지금 기세를 타서 흥 내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서 이기겠다.

Q kt 선수들이 기 체조를 시작했다고 들었다.
A 재밌다. 강사님이 정기적으로 오셔서 일주일에 세 번씩 하는데 많이 기대가 된다. 요가 매트도 샀다. 오늘도 경기장 오기 전에 30분 정도 가볍게 스트레칭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Q SK텔레콤과 삼성의 경기를 지켜볼 계획인지.
A 결과는 예측하지 못하겠다. 휴가인데, 하루 쉬는 휴가 꿀맛같이 보내고 싶다. 쉴 땐 쉬어야 한다.

Q SK텔레콤에서 가장 경계되는 상대는.
A '뱅' 배준식. 많이 잘한다고 생각한다. 라인전도 잘 안 밀리고 한타 때 팀 호흡에 있어 서로 신뢰가 쌓인 것이 보인다.

Q 배준식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A 일단 라인전을 이겨야한다. 라인전부터 이기고 한타 때도 밀리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준식이가 살 빼면서 너무 잘생겨졌다. 많이 경계된다. 아이돌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외모 포텐이 폭발했다.

Q 마지막 경기는 전주에서 치르는데.
A 콩두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무래도 용산과 다른 낯선 곳에서 하니 긴장 안하고, 변수가 안 생겼으면 좋겠다. 상대가 고춧가루를 뿌리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전주 가서 맛있는 것 먹고 재밌게 이기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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