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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C] 4강 진출한 MVP 블랙 "최대 라이벌은 중국 e스타"

[HSC] 4강 진출한 MVP 블랙 "최대 라이벌은 중국 e스타"
MVP 블랙이 또 다시 TNL을 좌절시켰다.

MVP는 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HSC) 2일차 8강 B조 승자전 TNL과의 대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최근 슈퍼리그와 파워리그 결승에서 TNL을 연파했던 MVP는 2016 HSC에서 한 번 더 승리하며 TNL을 상대로 16세트 연승 기록을 세웠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MVP는 최대 경쟁자로 중국의 e스타 게이밍을 꼽았다. '리치' 이재원은 "중국 e스타 게이밍 정도만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고, '사인' 윤지훈도 "클라우드 나인이나 e스타 게이밍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은 MVP와의 일문일답.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이중혁=기분이 좋다. 북미 팀과 유럽 팀을 만났는데 메타에 차이가 있을까봐 고민했다. 그런데 별로 차이가 없었고, 경기를 해보니 오히려 한국이 메타를 이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대로 경기가 잘 풀려서 진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나벤틱과의 경기는 어땠나.
A 이중혁=클라우드 나인이 변수가 많은 팀인 것 같다. 나벤틱은 한국 3, 4위 팀 정도인 것 같다.

Q TNL이 MVP를 만나면 기가 꺾이는 것 같다.
A 이중혁=TNL과 우리에게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우리도 지난 시즌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TNL에 패배한 후 트라우마가 생겨 극복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TNL이 지금 그 단계에 있는 것 같다.

Q 상대해보고 싶은 팀은 있나.
A 이중혁=연습 경기를 통해 대부분 다 만나봤다. 중국 e스타 게이밍을 가장 만나보고 싶다. 강하니까 꺾고 싶다.
A 윤지훈=e스타 게이밍의 메인 탱커로 새로운 선수가 들어왔다. 연습에선 만났을 땐 어떤 스타일인지 감이 안 왔는데 경기에서 만났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보고 싶다.

Q 최대 경쟁자를 누구라고 생각하나.
A 윤지훈=e스타나 클라우드 나인이라고 생각한다. 패배할 것 같진 않은데 한 세트 정도는 내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Q 이번 대회의 각오는.
A 정원호=생각한만큼 다른 팀들이 강하지 않은 것 같다. 중국팀과는 경기 해봤을 때 어떨지 궁금하다. 다른 팀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A 이재원=유럽이나 북미 팀은 솔직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e스타 게이밍 정도만 경계하고 있다. 중국만 이기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A 윤지훈=한국에서 '세최탱'이란 얘기가 나왔다. 그걸 확인해보고 싶어서 세계 팀들과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에드워드 게이밍과 e스타 게이밍의 탱커 선수들을 만나 승부해보고 싶다.
A 이태준=디그니타스와 연습 경기를 했었다. 그런데 지원가 선수가 기대치에 못 미칠 정도로 실력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름값에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e스타 상대로도 겁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A 이중혁=세계 최고로 올라서고 싶다. 오늘은 연습 경기라고 생각한다. 시작이 좋았던만큼 결승까지 올라가고 싶다. 한국에서 열리는 HSC에서 한국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송파=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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