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스프링 시즌에도 락스는 일찌감치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결승 진출권까지 따놓은 락스이기에 1년 전의 과오를 다시 범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크다. 특히 '쿠로' 이서행은 SK텔레콤의 백업 미드 라이너인 이지훈에게 완패했기에 "같은 결과를 내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말했다.
Q 결승에 직행한 소감은.
A 2015년 스프링 시즌과 똑같은 결과를 정규 시즌에 만들어내서 기쁘고 2016년에는 결승전 결과를 다르게 만들 생각을 했다.
Q 아프리카 프릭스가 5연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겼다.
A 권상윤이 채팅을 통해 "오늘 꼭 나에게 죽어 달라"라고 농담을 던지더라. 그래서 "그러겠다"라고 답했는데 그럴 상황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Q 1세트에서 30킬 이상이 나오는 난타전이었다.
A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하던 팀이었는데 양상이 비슷했다.
Q 리산드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A 오늘 경기에서는 그다지 인상 깊은 플레이가 없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기억에 남는 플레이가 있었는데 오늘은 별로였다.
Q 진에어 그린윙스와 경기를 치른다.
A 전주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연습을 열심히 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