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캐스터' 박종철 "운영은 경험이 답이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720193717566_20160417204530dgame_1.jpg&nmt=27)
박종철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이하 하마코) 시즌5 16강 B조 '라이크유걸' 이준석을 3대1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종철은 "하마코 시즌1의 한을 풀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도 "덱이 다 노출 된 상태라 승리할 줄 몰랐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박종철과의 일문일답.
Q 승리한 소감은.
A 시즌 1때부터 한이 맺혔는데 풀 수 있어서 기뻤다. 사실 상대 선수에 대한 정보가 없고 나는 덱이 노출된 상태여서 승리할 줄 몰랐다. 이겨서 다행이다.
Q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A 자신있는 직업이 몇 개 있었는데 내 덱이 다 노출된 상황이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했다. 그런데 상대가 내가 덱을 바꾸고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자신 있는 덱들을 가져가자고 생각했다.
Q 운영 위주의 덱을 사용했는데 운영을 잘하는 비결이 있나.
A 매 상황마다 판단해야 하는만큼 경험이 중요하다. 과거에 어떤 판단으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바탕으로 판단해야 한다. 운영은 경험을 쌓는 게 답인 것 같다.
Q 조만간 정규전이 도입되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Q 정규전 이후 어떤 직업이 뜰 것 같나.
A 도적이 드디어 빛을 발할 시대가 온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카드를 보니 각각 좋은 점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고르게 좋아질 것 같다.
Q 상암에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긴장은 되지 않았나.
A 며칠 전에 긴장해서 탈진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다행히 긴장하지 않고 잘 한 것 같다.
Q 상암동에서 경기한 소감은.
A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선 부스 안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답답했었다. 그런데 여기선 선수들끼리 서로 마주보는 등 분위기가 편했다. 긴장이 덜 된다.
Q 이번 대회의 목표는 어디인가.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새로운 확장 팩이 나오면 메타가 변하고 덱이 다양해지겠지만 난 운영을 고수하며 경기를 계속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