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kt 전태양, 김도욱 4대0 셧아웃 시키며 생애 첫 결승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019591584538_20160420200757dgame_1.jpg&nmt=27)
▶전태양 4대0 김도욱
1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어스름탑 > 김도욱(테, 7시)
2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궤도조선소 > 김도욱(테, 7시)
3세트 전태양(테, 11시) 승 < 프리온단구 > 김도욱(테, 5시)
4세트 전태양(테, 2시) 승 < 세라스폐허 > 김도욱(테, 10시)
kt 전태양이 생애 첫 결승 진출의 꿈을 이뤘다. 최후의 테란이다.
kt 롤스터 전태양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2016 시즌1 코드S 4강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과의 대결 4세트에서 상대의 초반 전략을 완벽히 간파하면서 완승,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도욱은 이전과 달리 먼저 밴시를 생산했고, 전태양은 바이킹과 싸이클론을 생산했다.
전태양은 상대의 수를 읽었다는 듯 앞마당 멀티에 미사일 포탑을 지어 완벽히 방어했고, 스캔으로 밴시를 빠르게 처치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김도욱은 두 번째 밴시를 보냈지만 건설로봇을 3기 잡는데 만족해야 했고, 전태양은 의료선 해병 드롭을 시도하려했지만 상대 수비 병력으로 인해 기지만 정찰한 뒤 후퇴했다.
전태양은 공성전차로 압박을 펼치며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던 김도욱의 병영 기술실을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앙에서 신경전을 펼치던 전태양은 의료선 3기에 병력을 태워 순식간에 김도욱의 본진을 장악했고, 앞마당까지 장악하면서 승리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