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을 지도하고 있는 김정균 코치가 명언을 남겼다.
김정균 코치가 속한 SK텔레콤은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결승전에서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3대1로 승리를 따내면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5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정균 코치는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1라운드에서 5승4패를 당하면서 7위까지 떨어질 때 정말 고민, 걱정이 많았지만 선수단이 똘똘 뭉치면서 모두 극복해냈다"라며 "사무국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신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팬들로부터 엄청난 걱정을 샀던 걸로 기억하지만 이제 와서 우승하면서 우리 팀에게 걱정은 필요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SK텔레콤에게 부진이라는 단어는 있지만 몰락이라는 단어는 없다'라는 사실을 알아달라"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