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16강 F조
▶'인벤터' 김성우 3대1 '누구야' 이경민
1세트 '인벤터' 김성우(사냥꾼) 승-패 '누구야' 이경민(전사)
2세트 '인벤터' 김성우(드루이드) 패-승 '누구야' 이경민(전사)
3세트 '인벤터' 김성우(성기사) 승-패'누구야' 이경민(성기사)
4세트 '인벤터' 김성우(드루이드) 승-패'누구야' 이경민(마법사)

'인벤터' 김성우가 뛰어난 운과 실력을 뽐내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우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16강 F조 '누구야' 이경민과의 경기에서 사냥꾼으로 6턴 만에 승리를 차지한 데 이어, 성기사와 드루이드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패 풀린 사냥꾼은 막을 수 없어! 김성우, 1세트 선취
김성우는 1턴 오염된 노움을 꺼낸 데 이어 2턴 미치광이 과학자를 차례로 꺼내며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3턴엔 단검 곡예사를 빠르게 꺼내드는 등 속도를 높인 김성우는 5턴까지 김상우의 생명력을 3까지 깎았다.

비밀을 사용해 턴을 마친 김성우는 이경민의 대응을 기다렸다. 그리고 빙결의 덫을 발동시키며 이경민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항복을 받아내며 1세트를 빠르게 승리했다.

◆ 손님, 조금 늦으셨어요! 이경민 '손님 전사'로 항복 받아내며 1-1!
이경민은 1턴 동전 한 닢을 사용해 빠르게 방어구 제작자를 꺼내들었다. 이후 무기와 공포의 해적을 소환해 도발을 세운 이경민은 4턴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를 차례대로 꺼내들며 필드 싸움을 이어갔다.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불꽃의 토템이 나온 이경민은 고통의 수행사제까지 꺼내며 드로우를 노렸다. 하지만 숲의 수호자로 침묵을 당했고, 죽음의 이빨과 7턴 박사 붐을 꺼내는 것으로 우위를 점했다.

박사붐의 폭탄으로 낙스라마스의 망령을 제압한 이경민은 손패를 소진하며 자연의 군대와 야생의 포효를 사용한 김성우의 공격에 하수인을 잃었다. 하지만 9턴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꺼내들어 격노 효과를 발동시켰고 김성우의 생명력을 7까지 깎았다.

천벌에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전사했으나 이경민은 험상궂은 손님을 드로우했고, 구울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와 소용돌이까지 차례로 사용하며 손님의 수를 4명까지 늘렸다. 이후 턴에서 이경민은 김성우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김성우, '파마 기사'로 속도전 선보이며 2대1!
김성우는 1턴 소환한 간식용 좀비로 단검 곡예사를 제압한 데 이어 2턴 유령 들린 거미를 소환했다. 이어 김성우는 3턴 동전 한 닢을 사용해 용사의 진은검을 장착했고, 앙갚음이 걸린 은빛 성기사단을 쉽게 제압했다.

이어 김성우는 5턴 용사의 진은검으로 한 번 더 앙갚음 효과를 받은 신병을 제압했고,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을 소환하며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6턴 김성우는 비밀 고귀한 희생을 사용해 방어에 나섰다.

7턴 필드를 정리한 김성우는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사용하며 비밀 4개를 둘렀다. 8턴 김성우는 울다만의 수호자를 드로우하는 데 성공했고, 이경민이 소환한 티리온 폴트링에 사용하며 쉽게 제압했다.

이경민의 생명력을 14까지 깎은 김성우는 필드를 정리하지 못한 이경민의 항복을 받아내며 2대1로 세트 스코어 우위를 가져갔다.

◆김성우, 1턴부터 '약' 섭취하며 8강 진출!
김성우는 1턴부터 정신 자극을 사용해 낙스라마스의 망령을 꺼내들었다. 이어 김성우는 2턴과 3턴에 살아있는 뿌리와 낙스라마스의 망령을 소환하며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숲의 수호자의 2데미지를 더해 서리늑대 전쟁군주를 처치한 김성우는 5턴 야생의 포효를 사용했고 필드를 정리함과 동시에 이경민의 생명력을 22까지 깎았다.

이경민의 화염구를 강제한 김성우는 6턴 제왕 타우릿산을 꺼내들었고 7턴 자연의 군대를 사용해 체력이 15까지 낮아진 이경민의 생명력을 0으로 만들었다.

김성우는 3대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