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더 몽골즈 선수들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열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아시아 마이너 프레스데이에 참여해 "한국에 와서 기분이 좋다. 한국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열린 IEM 시즌10 대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낸 더 몽골즈는 "한곳에 모두 모여 다 같이 연습을 하고 주로 아시아 팀들과 홍콩이나 싱가폴 서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습을 한다. 연습 시간은 하루 10시간 정도"라며 한국의 프로게이머 못지않은 연습량을 팀 성장 비결로 꼽았다.
또한 "팀원들끼리 서로를 잘 이해해주는 가족 같은 분위기"도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더 몽골즈 선수단은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해서 ESL One 쾰른 예선에 출전할 자격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