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루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열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아시아 마이너 프레스데이에 참가해 프로필 촬영과 기자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일루는 최근 스웨덴에서 열린 드림핵 말뫼에서 브라질의 루미너서티 게이밍과 북미의 리퀴드를 꺾으며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타일루 선수들은 "비결은 딱히 없다. 평소에 열심히 해서 경기에 반영시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MVP 프로젝트, 호주의 레니게이드와 함께 B조에 속한 것에 대해서는 "조 편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모든 팀이 우리의 경쟁 상대다. 평상시 하던 실력으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중국에서 CS:GO 선수들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나 도타2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수입과 인기는 많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올라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8강을 통과해 결승에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